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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갈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들리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입니다.

대구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매번 갈 때마다 닭똥집 튀김만 먹었었는데, 어느날은 유난히도 찜닭을 먹는 테이블이 많아서 우리도 한번 주문해 봤지요.

그 이후로는 무조건 닭똥집 튀김과 찜닭을 함께 시킨답니다. 몇몇 가게 가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물론 찜닭은 닭 한마리이기 때문에 둘이서 먹기에 양이 엄청나지만, 닭똥집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요!

그래서 식당에서는 찜닭을 주메뉴로 먹고, 닭똥집은 맛을 쬐끔 봐주고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ㅎㅎㅎ

여기서 말하는 집은 서울이기 때문에, 올라오는 KTX 안에서 음식 양념 냄새가 솔솔 올라와서 또 먹고 싶어진다는건 함정이지요.

 

 

 

 

닭똥집은 맛있긴 한데, 특유의 쫄깃함 때문에 먹고나면 턱이 아프니 주의해야 합니다. lol

그리고 치킨처럼 종류도 일반(후라이드), 양념, 간장 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후라이드와 양념의 조합이 좋은것 같아요.

같이 섞여있는 고구마튀김도 완전 맛있습니다요!

 

찜닭은 닭 한마리가 들어가 있어서 양이 진짜 푸짐해요.  음... 솔직히 저 위의 사진속 메뉴를... 아니... 찜닭을 4명이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

찜닭이 그게 그거겠지 생각했는데, 처음 맛보는 순간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매콤짭짤한 것이, 서울의 체인점에서 먹던 찜닭의 맛과는 다르더군요. 대박인건 가격도 저렴하다는 겁니다. 보통 체인점의 찜닭 반마리 가격이니, 엄청 착하죠. 완전 대박입니다.

 

완전 중독되었어요.ㅋㅋㅋ 그래서 대구에 내려갈 일이 있을때면, 당연하게 들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이 곳 닭똥집 골목이 동대구역 근처에 있어서, 이 곳에서 식사를 하고 동대구에서 기차타고 서울로 올라오면 뿌듯하게 일정 마무리가 된답니다.

 

 

포스팅 글을 쓰는 지금, 쫄깃한 튀김에 맥주 or 소주 or 소맥 한잔 아니 여러 잔 하고 싶어지네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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