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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1박 2일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미쳤던거 같아요. 1박 2일 일본 여행을 갈 수는 있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결정해서 갔다왔다는게 함정이네요. ㅠ.ㅜ

그래도 그런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냐며 스스로에게 심심한 위로를 합니다.

 

오사카가서 가볼만한 곳을 마구마구 찾다가 발견한 구데타마카페(ぐでたま カフェ) 입니다.!!!!!

오사카에만 있는거 같던데 맞나 모르겠네요? 아닐 수도 있지만, 흔하게 있는 카페는 아닌듯했습니다.

 

마침 관람차타러 가려던 헵파이브에 위치해 있다니, 당연히 가봐야지요.

우메다의 상징이라는 헵파이브는 여러 층으로 상가들이 엄청 얽혀있어서 길 찾기 은근 헷갈리더라구요. 같이 가는 일행 분 손을 꼭 잡고 걸어다니시기 바랍니다. ^^

 

설레임을 가득안고 구데타마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짜잔, 이런 귀요미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으흐흐흐 신닌다 신난다.

 

 

 

벽면은 구데타마 그림들로 가득하고, 인형들도 놓아져있어서 이 귀요미들과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구요.

입구 쪽에는 구데타마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간단한 악세사리들부터 인형이며 등등등 다 사오고 싶은 마음 꾹꾹 눌러 참느라 힘들었네요. ^^;

 

계란 캐릭터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나요??? 으앗, 이 귀요미들을 어찌하면 좋나요...

 

짜잔, 주문했던 음식입니다. 구데타마 오므라이스와 파스타에요. 완전 귀엽지 않나요?

계란에 눈과 입을 만들어줬을 뿐인데, 이렇게 귀여워질 수가 있을까요.

 

 

 

이 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오므라이스입니다.

궁디팡팡 해 주고 싶은 이 귀요미를 보세요. 베이컨을 이불 삼아 누워있는 모습이랍니다.

 

 

 

 

참고로 구데타마는 게으른 계란이라는 뜻의 요즘 완전 핫한 캐릭터입니다.

즐겨하는 말은 "졸려" "하지마" "귀찮아" 등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 말은 제가 즐겨하는 말이기도 하지요.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즐겨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음식 맛은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위 사진 속 귀여운 모습을 한번 볼 수 있을 뿐이지, 맛집은 아닌듯합니다. ㅋㅋㅋ

먹는내내 뭐지? 대체 뭐지?를 몇 백번 외쳤네요. ㅋㅋㅋ

 

다음번에 오사카 놀러가면 여기 다시 가긴할꺼 같아요.

다만, 음식은 한번이면 충분한거 같아요. 디저트 먹을거에요. ㅋ 귀여운 구데타마 캐릭터를 이용한 디저트도 많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서 오사카를 다시 간다면, 그때에는 디저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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