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만들어 볼꺼 없을까 찾아보다,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오징어채 전 발견했습니다!
우리집 냉동실에도 오징어채가 한가득이 있고, 얼마전에 아는 할머니가 주셨다며, 휴지 봉투(두루마리 휴지 30개 들어있는 그 봉투 아시나요? ㅎㅎ)에 고추를 한가득 가져온 아부지 덕분에 우리집도 고추가 한가득 있어 이걸 어찌 다 먹나 고민하던 찰나에 완전 딱 맞는 레시피습니다.
반찬으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좋은 메뉴에요.
만들기는 정말 쉬워요. 난이도 별 반개도 많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우선 재료 준비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오징어채, 고추, 물, 부침가루, 식용유 만 있으면 준비 끝입니다.
자, 그럼 오징어채 전 만들기 설명 들어갑니다.
먼저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 오징어채를 꺼내서 잘게 썰어줍니다.
오징어채가 딱딱하다면 물을 살짝 넣어서 불려줍니다.
매운 음식이 싫거나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면, 고추는 넣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집엔 지금 고추가 엄청나게 있고, 매콤한 것을 엄청 좋아하므로 고추를 송송 썰어 같이 넣어줍니다.
.
잘게 썰어서 불려준 오징어채에 잘게 썬 고추를 넣고, 재료가 살짝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부침가루 투하해 줍니다.
백선생님 왈, 부침가루 1 : 물 1 정도면 될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부침가루 넣으면서 내가 판단하기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
잘 섞은 재료들을 한 입크기로, 기름두른 팬에 한입 크기로 노릇노릇하게 부쳐내면 끝이에요.
완전 쉽습니다. (다만, 기름 튀어서 바닥이 미끄러워진 건 함정이네요. ㅋㅋㅋ)
완성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간장에 쏙 찍어서 먹으면 대박입니다. 엄지척입니다!
다만 함정이라면, 아침 반찬으로 먹으려고 저녁에 만들어 놓은건데, 맥주와 함께 너무 먹고 싶었다는거?ㅎㅎ
다행인지, 술안주로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맛본다고 몇 개 집어 먹었네요. ㅎ
요즘 위가 계속 안좋아서, 저녁 늦게 안먹으려고 노력 중인데, 참느라 아주 혼났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trick of the avocado juice (0) | 2016.11.03 |
---|---|
Namsan - N Seoul Tower (0) | 2016.11.02 |
백종원 갈비찜 황금레시피 따라하기 (0) | 2016.10.28 |
[후쿠오카 여행] 버스 예약 방법 (후쿠오카 <-> 유후인) (0) | 2016.05.26 |
[괌 여행] 사랑의 절벽 (0) | 2016.05.25 |